창원시, 23일까지 '비제조업 경제지표' 조사한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4일부터 23일까지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체 1000곳을 대상으로 2024년 기준 창원시 경제지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지표 조사는 창원시가 2019년부터 개발·작성하고 있는 통계로 올해 7회째다.

지역 경제의 변화 방향과 경제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조업·비제조업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내용은 사업체 기본 현황을 포함해 ▲일반현황 ▲인력현황 ▲경영현황 ▲업종현황 및 전망 ▲창원시 자율항목 등 6개 부문 35개 항목으로 산업 특성과 경제 상황을 분석할 수 있는 질문들로 구성됐다.

조사 방법은 통계조사원이 해당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조사로 진행하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조사 응답도 가능해 희망하는 사업체는 조사원 방문 시 시스템 아이디와 패스워드 등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도록 법으로 엄격하게 보호하며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공표될 예정이다.

임성운 디지털정책담당관은 "경제지표 조사는 창원시가 사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통계"라며 "올바른 정책 수립을 위해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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