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대회 우승 위해 싸울 것"
![[올랜도=AP/뉴시스]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의 박용우(왼쪽)가 2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의 아우디 필드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 위다드 카사블랑카(모나코)와의 경기 전반 추가시간 동점 골을 넣은 코조 라바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16강 진출 탈락이 확정됐던 알아인은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아시아 구단 중 처음으로 승점을 챙겼다. 2025.06.27.](https://img1.newsis.com/2025/06/27/NISI20250627_0000449101_web.jpg?rnd=20250627093256)
[올랜도=AP/뉴시스]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의 박용우(왼쪽)가 2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의 아우디 필드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 위다드 카사블랑카(모나코)와의 경기 전반 추가시간 동점 골을 넣은 코조 라바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16강 진출 탈락이 확정됐던 알아인은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아시아 구단 중 처음으로 승점을 챙겼다. 2025.06.27.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용우가 아랍에미리트(UAE) 프로축구 프로리그 알아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알아인은 지난 3일(한국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 박용우와의 계약을 2025~2026시즌 종료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박용우는 "훌륭한 코치들과 동료들이 있는 알아인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 알아인에 왔을 때부터 구단 구성원 모두가 가족처럼 느껴졌다.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이것이 내가 재계약을 체결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은 좋지 않았지만 올 시즌은 다를 것이다.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용우는 지난 2023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를 떠나 알아인에 합류했다.
곧장 주전을 꿰찬 그는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일조하며 아시아 정상에 섰다.
박용우는 최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전 경기 선발로 출전하는 등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한편 알아인은 지난 시즌 UAE 프로리그 5위, 프레지던츠컵(컵 대회) 8강 탈락,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탈락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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