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안양, 국가대표 베테랑 중앙 수비수 권경원 영입

기사등록 2025/07/04 10:37:11

아랍에미리트 리그서 뛰다 국내 복귀

현역 국가대표가 안양 구단 합류한 건 처음

[서울=뉴시스]K리그1 FC안양,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 영입. (사진=FC안양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FC안양,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 영입. (사진=FC안양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축구 국가대표 베테랑 수비수 권경원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2013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권경원은 이후 알아흘리(아랍에미리트), 톈진 톈하이(중국), 김천 상무, 성남FC, 감바 오사카(일본), 수원FC, 코르파칸(아랍에미리트) 등을 거쳤다.

국가대표로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포함해 A매치 35경기(2골)를 뛰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소화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월6일 이라크와의 경기에선 선발로 출전했다.

현역 국가대표가 안양에 합류한 건 처음이다.

안양 구단은 "공중볼 장악이 큰 장점으로 꼽히는 수비수”라며 “수비 라인을 조율을 비롯한 리딩, 왼발을 사용한 볼 배금 역시 국내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고 기대했다.

권경원은 "축구는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인데, 내게 진심으로 노력해 준 안양에 마음이 끌렸다"며 "안양 팬 분들이 팀을 엄청 사랑하는 게 느껴진다. 나 또한 안양 구성원의 한 부분이 되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양은 오는 휴식기를 맞아 오는 8일 충북 보은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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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안양, 국가대표 베테랑 중앙 수비수 권경원 영입

기사등록 2025/07/04 10:37: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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