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SGC E&C는 베트남 국영 전력회사인 '비나코민 파워(Vinacomin Power)'와 친환경 발전소 전환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비나코민 파워는 화력 및 수력 발전소의 투자, 건설 및 운영, 전력 공급 시스템, 송배전 사업 등을 수행하는 베트남 국영 전력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나코민 파워가 운영 중인 석탄 발전소 두 곳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SGC E&C는 해당 사업의 안정적인 수행을 위해 기술 자문, 예비 타당성 검토, 최적의 기술 활용 방안 및 세부 실행 방안 도출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비나코민 파워는 발전소 기본 설계 및 성능, 기존 발전소에 대한 기술∙재무 정보 제공 등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 및 발전소 전환에 나서며, 베트남 정부 인허가 등 행정적·제도적 업무를 담당한다.
SGC E&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베트남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PDP8)'으로 늘어나는 베트남 재생에너지 발전 수주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글로벌 친환경 플랜트 사업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이창모 SGC E&C 대표이사는 "글로벌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비나코민 파워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성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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