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3월 완공 목표…사업비 364억 투입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1012번지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예정지. (사진=성남시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4/NISI20250704_0001884403_web.jpg?rnd=20250704093617)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1012번지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예정지. (사진=성남시 제공) 2025.07.04.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중원구 금광동 1012번지 일원 2500㎡ 부지에 다목적 체육센터(가칭) 건립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 금광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고 해당 부지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종합해 '금광동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
건립 계획에 따르면 다목적 체육센터는 총사업비 364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250㎡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수영장(4~6레인), 헬스장, 체육관, 주차면 110대 규모의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연내에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예산 확보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2027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8년 1월 공사에 착수해 2030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23년 10월 주택재개발이 완료돼 5320가구가 입주한 금광1구역(23만 3,191㎡) 내로 당초 사회복지시설 건립이 검토됐던 곳이다. 그러나 시는 주변 여건과 주민 의견을 고려해 체육시설로 용도를 변경했다.
시는 또 ▲반경 2㎞ 내 종합사회복지관 2곳 존재 ▲지역 내 수영장 포함 체육시설 부족 ▲청소년 이용 공간과 주차 공간 수요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체육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금광동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공시설 용도를 정한 모범 케이스"라며 "앞으로도 공공시설 개발사업 추진 시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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