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교육지원청, '영도·서구 마을 알기 프로그램' 등[교육소식]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서부교육지원청 영도·서구희망교육지구는 7~15일 총 3차례에 걸쳐 영도·서구 지역 교직원 50여명이 참가하는 '영도·서구 마을 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영도구의 봉산마을에서 도시재생·문화체험 공간을 탐방하고 봉산마을 예술가 체험처에서 꽃차 만들기를 체험한다. 학생들의 진로 체험 활동과 연계할 방안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서구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을 탐방하며 피란민들의 삶에 대해 알아보고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 거북섬, 용궁구름다리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돌아보며 서구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부산 남부교육지원청은 14일 오후 2시부터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감염병 담당자, 보건소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가하는 '학생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교육부 '학생 감염병 예방 종합대책'에 따라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것이다. 훈련에서는 부산시 김경숙 감염병 역학조사관의 '호흡기 감염병 대응'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홍역 대응 가상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모의 훈련이 펼쳐진다. 이를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 절차를 이해하고 훈련을 정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 북부 수학심화학습캠프 운영

부산 북부교육지원청은 5일과 12일 부산수학문화관에서 관내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북부 수학심화학습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적 추론 능력 함양을 위해 융합형 주제탐구활동과 창의적 수학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년별로 각각 60명씩 총 12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20명 단위의 반으로 편성돼 총 3개 반으로 나뉜다. 이론과 실습이 조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에 대한 긍정적 정서를 기르고 다양한 수학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학년 주요 프로그램은 암호를 이용한 스트랩 만들기, 스피리콘을 활용한 경주 릴레이, 추리게임, 미스터리 사인 등이다. 2학년 주요 프로그램은 3D 라틴방진 열쇠고리 만들기, 다빈치 그리드 만들기, 아이큐퍼즐램프 만들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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