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튿날에도 관객수 10만명 넘겨
예매량 18만4000명 1위 주말 정상 노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이 개봉 이튿날에도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예약했다.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은 3일 10만2043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약 25만명이다.
현재 추세라면 무난히 주말 극장가를 장악할 거로 예상된다. 4일 오전 8시30분 현재 예매 순위를 보면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은 예매 관객수 약 18만4000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F1 더 무비'(약 8만4500명)보다 예매량이 10만명 가량 많다.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은 또 다른 '쥬라기' 시리즈 3부작을 여는 영화다. 1993년과 1997년 그리고 2001년에 나왔던 '쥬라기 공원' 시리즈, 2015년과 2018년 그리고 2022년에 나왔던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 이은 세 번째 챕터다.
영화는 제약회사가 제안으로 공룡 DNA를 추출하러 떠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연은 '어벤져스' 시리즈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진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맡았다. 조핸슨은 DNA 추출 팀 리더 베테랑 용병 '조라'를 연기했다. 조핸슨과 함께 마허셜라 알리, 루퍼트 프렌즈, 조너선 베일리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2016) '몬스터즈'(2014) '고질라'(2014) 등을 만든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이 맡았다.
'쥬라기'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프랜차이즈 영화 중 하나로 꼽힌다. '쥬라기 공원' 3부작의 전 세계 매출액은 약 21억 달러(약 2조8460억원), '쥬라기 월드' 3부작 매출액은 약 40억 달러(약 5조4200억원)였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노이즈'(4만2247명·누적 34만명), 3위 'F1 더 무비'(4만2247명·66만명), 4위 '드래곤 길들이기'(1만2886명·158만명), 5위 '엘리오'(6579명·47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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