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3일 당국이 경기부양책을 내놓는다는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36 포인트, 0.18% 올라간 3461.15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121.95 포인트, 1.17% 뛰어오른 1만534.5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0.37 포인트, 1.90% 치솟은 2164.09로 장을 마무리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1.90% 크게 상승했다.
전자기기를 비롯한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통신주와 약품주, 자동차주, 양조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베이팡 화촹은 1.60%, 하오웨이 집단 0.51%, 징팡과기 0.40%, 창뎬과기 0.66%, ST 화웨이 4.56%, 중신국제 0.16%, 거리전기 0.26%, 징둥팡 1.01% 올랐다.
중국위성통신이 3.12%, 이퉁스지 2.49%, 우퉁 HD 1.46%, 지다통신 2.42%, 난링과기 1.35%, 장링차 1.43%, 비야디 1.18%, 하이마차 1.77%, 중퉁객차 2.47% 뛰었다.
광다증권은 2.66%, 궈하이 증권 0.74%, 중신증권 1.43%, 광파증권 0.78%, 인허증권 0.94%, 헝루이 의약 0.42%,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 0.43%, 우량예 0.37%, 충칭맥주 0.15% 상승했다.
반면 은행주와 석유 관련주, 전력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농업은행이 0.50%, 초상은행 0.62%, 공상은행 0.52%, 중국은행 0.53%, 교통은행 0.49%, 건설은행 0.82%, 푸둥발전은행 0.14%, 닝보은행 0.56%, 베이징 은행 0.28% 떨어졌다.
중국석유화공은 0.53%, 중국석유천연가스 0.58%, 창장전력 0.53%, 융타이 능원 0.73%, 궈뎬전력 0.60%, 싼샤능원 0.23%, 다탕발전 0.60% 내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5002억1200만 위안(약 95조203억원), 선전 증시는 8095억45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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