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3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가 어린 자매가 숨진 아파트 화재 사고 현장에서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청 제공) 2025.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01884077_web.jpg?rnd=20250703171747)
[부산=뉴시스] 3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가 어린 자매가 숨진 아파트 화재 사고 현장에서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청 제공) 2025.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지난 2일 관내 한 아파트에서 난 화재로 어린 자매가 목숨을 잃은 사고와 관련한 대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기장군은 유가족 지원 등을 위한 긴급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적십자 구호 물품을 지원함과 동시에 피해자 대상 주거 지원, 통합사례 관리 등을 검토한다.
또 기장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심리 상담과 함께 기장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피해 가구의 청소 및 도배·장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장군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에 화재 예방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화재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관내 사업장과 공공 시설물, 공동주택 등에 대해서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화재 현장을 찾은 정종복 기장군수는 유가족에 애도를 표하며 관련 부서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전날 오후 10시58분께 기장군의 한 13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부모는 외출 중이었으며, 집에 있던 8살·6살 자매가 참변을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