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 간의 첫 원데이 국제 크리켓 경기 도중 뱀 한 마리가 경기장에 나타났다. (사진=THE FREE PRESS JOUNRNAL)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01884031_web.gif?rnd=20250703165012)
[뉴시스]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 간의 첫 원데이 국제 크리켓 경기 도중 뱀 한 마리가 경기장에 나타났다. (사진=THE FREE PRESS JOUNRNAL)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 간 국제 크라켓 경기 중 갑작스러운 뱀의 등장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2일(현지시각) 인도 매체 더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콜롬보에서 열린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 간의 국제 크리켓 경기 도중 뱀 한 마리가 경기장에 나타났다.
갑작스러운 뱀의 출현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으나 경기 관계자들이 신속히 뱀을 안전하게 제거해 경기는 곧 재개됐다.
다행히 선수나 관중의 부상은 없었다.
뱀이 경기장에 등장한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면서 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다.
나긴은 힌디어로 뱀을 뜻하는 단어로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의 크리켓 라이벌 관계를 언급하며 방글라데시 팬들이 승리 시 나긴 댄스(인도 전통 뱀춤)를 추는 문화가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이 뱀은 팬들 사이에서 '나긴 더비'라는 별명이 붙게됐다.
한 누리꾼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그리고 뱀은 끝나지 않는 사랑 이야기"라고 반응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내가 그렇게 말했잖아 나긴 댄스가 있을 거야"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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