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압타머 사이언스 인수? 실현 가능성 없어"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아리바이오가 압타머사이언스 인수설에 대해 "인수 타진 의사를 받고 검토한 결과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3일 밝혔다.

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이사는 이날 회사 홈페이지에 이같이 공지했다.

이날 압타머사이언스의 유력 인수 후보로 치매 치료제 개발사 아리바이오가 거론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정 대표는 "압타머사이언스 인수는 사실이 아니며 인수의향서라는 문건은 아리바이오가 작성한 것이 아님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확인 결과, 제3의 주선 기관이 압타머사이언스에 인수의향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아리바이오는 인수 타진 의사를 받고 검토한 결과,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소룩스와의 합병 절차 또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며 수정 증권신고서 제출도 기한에 맞춰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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