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중국 항저우시 학생단…'런케이션' 체험합니다

[서귀포=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귀포시는 친선도시인 중국 항저우시 스지청초등학교 학생단(학생 30명·인솔자 5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교육과 휴가를 결합한 런케이션(Learn+Vacation) 확산 추진의 일환이다. 시가 지난 2월부터 중국 교류도시를 대상으로 글로벌역량지원센터와 연계해 마련됐다.

학생단은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과 제주 생태 환경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중심의 환경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운영하는 제주혁신도시 꿈자람센터 내 '사이버놀이터'를 방문해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형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제주만의 교육·관광 런케이션 콘텐츠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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