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삼로·중앙로 정체구간 통행 속도 증가·시간 감소"

제주도 자치경찰단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자치경찰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시 상습 교통혼잡 구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를 도입한 결과, 2개월 만에 연간 205억원의 혼잡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상습 교통혼잡 구간은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남문4가) 약 6.7㎞ ▲연삼로(신광4가~삼양초소3가) 약 12㎞ 등이다. 제주시 동서·남북을 잇는 핵심 교통축이다.
도자치경찰단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해당 구간에 AI기반 스마트교차로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AI 신호체계 적용 결과, 중앙로와 연삼로 평균속도가 기존 시속 16~17㎞에서 시속 24~25㎞로 향상됐다.
통행시간은 중앙로가 1570초에서 1371.7초로 12.6%, 연삼로는 1728.8초에서 1598.3초로 7.5% 각각 단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차량 운행비용 약 30억원, 시간비용 약 170억원, 환경비용 약 4억 7000만원 등 총 205억원의 혼잡을 절감했다고 자치경찰은 설명했다. 지난해 연북로 구간 적용 결과를 포함하면 누적 절감 효과는 221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자치경찰단은 올해 하반기 안으로 제주시 노형로와 도령로 일대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AI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차로 기술이 도심 교통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신호체계 개선을 확대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상습 교통혼잡 구간은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남문4가) 약 6.7㎞ ▲연삼로(신광4가~삼양초소3가) 약 12㎞ 등이다. 제주시 동서·남북을 잇는 핵심 교통축이다.
도자치경찰단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해당 구간에 AI기반 스마트교차로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AI 신호체계 적용 결과, 중앙로와 연삼로 평균속도가 기존 시속 16~17㎞에서 시속 24~25㎞로 향상됐다.
통행시간은 중앙로가 1570초에서 1371.7초로 12.6%, 연삼로는 1728.8초에서 1598.3초로 7.5% 각각 단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차량 운행비용 약 30억원, 시간비용 약 170억원, 환경비용 약 4억 7000만원 등 총 205억원의 혼잡을 절감했다고 자치경찰은 설명했다. 지난해 연북로 구간 적용 결과를 포함하면 누적 절감 효과는 221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자치경찰단은 올해 하반기 안으로 제주시 노형로와 도령로 일대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AI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차로 기술이 도심 교통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신호체계 개선을 확대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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