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이 정확히 무엇을 원하지는 정리되지 못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03.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20874273_web.jpg?rnd=2025070311115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은 3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매우 쉽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며 "그렇다고 해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인) 7월 8일까지 끝낼 수 있는지도 확언하기 어렵다,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유예 기간 전 미국과의 관세협상이 완료될 가능성을 묻는 외신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관세협상 얘기는 뭐라고 대답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것은 여러 가지 면이 있다. 보안 측면이 하나 있고, 얘기 자체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참 어려운 주제이긴 하다"고 부연했다.
이어 "(미국과 한국) 쌍방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호혜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아직까지도 쌍방이 정확하게 무엇을 원하는지가 명확하게 정리되지는 못한 상태"라며 "그러나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다방면에서 우리의 주제들도 많이 발굴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까지만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