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시닐로안시 대표단, 의성군 방문…"계절근로자 현황 점검"

기사등록 2025/07/03 11:18:04

의성 스마트팜 등 견학

 [의성=뉴시스] 필리핀 시닐로안시 대표단이 의성군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2025.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필리핀 시닐로안시 대표단이 의성군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2025.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필리핀 시닐로안시 대표단이 계절근로자 파견 등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경북 의성군을 방문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시날로안시 대표단의 이번 의성 방문은 양 지자체 간 우호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계절근로자 파견 이후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닐로안시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의성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근로자 관리, 정착 지원, 고충 처리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계절근로자가 근무 중인 농가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주와 의견을 교환했다.

대표단은 의성군 스마트팜을 견학하며 자동화 설비와 첨단 농업 기술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의성군과 시닐로안시는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시닐로안시는 2023년부터 매년 의성군에 계절근로자를 송출하며 의성지역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시닐로안시 시장은 "이번 방문은 계절근로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협력 강화를 위한 매우 뜻 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 지자체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시닐로안시와의 협력은 단순한 인력 파견을 넘어 상호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일손 부족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더욱 내실있는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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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7/03 11:18: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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