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91' NC 로건·'6홈런' 키움 송성문,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6월 한 달 동안 맹활약을 펼친 로건 앨런(NC 다이노스)과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를 기준으로 투수와 타자 1명씩 선정한다.

투수 부문에서는 NC 로건이 WAR 1.20으로 1위를 차지했다.

로건은 6월 한 달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33이닝을 던지며 3승, 평균자책점 1.91을 작성했다. 월간 평균자책점 부문 2위다.

또 탈삼진 33개로 5위를 차지했고, 피안타 27개로 공동 9위, 이닝당출루허용(WHIP) 1.15로 8위에 자리했다.

타자 부문에서는 송성문이 WAR 1.30을 기록해 수상자로 뽑혔다.

송성문은 6월 한 달 간 홈런 6방을 몰아쳐 공동 2위에 올랐고, 월간 OPS(출루율+장타율) 부문에서도 1.020으로 2위였다. 타점 22개를 거둬들여 역시 공동 2위에 올랐다.

6월 월간 WAR 2위는 투수 부문 알렉 감보아(롯데 자이언츠·1.12), 타자 부문 박성한(SSG 랜더스·1.22)이다.

시상식은 수상자 소속 구단의 홈 경기장에서 7월 중 진행된다. 상금은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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