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 의원 "밀양 우박·냉해 피해 농가 신속 지원을"

기사등록 2025/07/03 09:30:14

최종수정 2025/07/03 11:03:30

[밀양=뉴시스] 국민의힘 박상웅(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밀양=뉴시스] 국민의힘 박상웅(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국민의힘 박상웅(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은 지난 4월과 5월 발생한 냉해와 우박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밀양 얼음골 사과 농가에 대한 현장조사와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3일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보험정책과장으로부터 '밀양 냉해·우박 피해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특히 피해 규모가 심각한 우박 피해에 대해 재난지원금 지급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5월 경남지역에는 877ha 규모의 우박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중 784ha가 밀양에 집중됐다. 과수와 채소를 포함한 농작물 전반이 큰 피해를 입었다.

박 의원은 "우박은 경남에서도 특히 밀양 지역에 집중돼 사실상 얼음골 사과 재배 지역은 초토화 되다시피했다"며 "냉해뿐만 아니라 우박 피해에 대해서도 재난지원금과 재해보험 등으로 충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말까지 농약대 및 생계비 등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약대는 1ha 276만원, 생계비는 2인 가구 기준 118만원(3인 가구 151만원, 4인 가구 183만원)이 지원된다.

재해보험금은 피해 규모와 손해평가 결과에 따라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수확량 감소 등의 손실을 반영해 산정된다.

한편 박 의원은 작년에도 사과 착과율 저조에 따른 피해를 입은 727농가에 총 65억3000여만 원의 보험금과 열과 피해 보조금 2억5000만원을 확보해 지원에 나선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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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 의원 "밀양 우박·냉해 피해 농가 신속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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