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히다:콘텐츠 IP' 콘진원, '라이선싱 콘 2025' 개최

기사등록 2025/07/03 09:50:31

콘텐츠 지식재산 비즈니스 콘퍼런스 17~18일 열려

글로벌 슈퍼 IP 기업들 전략 공유…IP 확장 사례 조명

라이선싱 콘 2025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라이선싱 콘 2025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라이선싱 콘 2025'가 오는 17~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라이선싱 콘은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지식재산(IP) 비즈니스 콘퍼런스로 올해는 '넓히다:콘텐츠 IP(Expand:Content IP)'를 주제로 한다.

기조 강연은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 바니제이 라이츠의 레일라 루미 수석 부사장이 '세계적인 슈퍼 IP의 넥스트 비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스페셜 세션에는 '글로벌 기업의 콘텐츠 IP 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트랜스포머'로 알려진 완구·엔터테인먼트 기업 해즈브로(Hasbro)의 마리 콥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소비재 총괄과 '소닉' 시리즈로 대표되는 게임·엔터테인먼트기업 세가(SEGA)의 마사카즈 소에다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 소비재 지식재산권 사업 총괄이 연사로 참여한다.

콘텐츠 IP 원작자가 직접 참여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최근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퇴마록'의 원작자 이우혁 작가와 제작사 로커스의 김동철 감독이 공동 패널로 참여한다.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IP 활용 사례도 소개된다. 작품의 원작자 이낙준 작가와 빅드림의 여상훈 실장이 패널로 함께한다.

한국형 슈퍼 IP의 확장 사례도 다각도로 조명된다.

전통주 큐레이션 유통플랫폼 대동여주도 이지민 대표는 웹소설 '화산귀환'의 IP와 술 브랜드 간의 이색 헙업 사례를 소개한다. 영화 '신과 함께'를 제작한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와 영화 '전자적 독자 시점'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은 웹소설·웹툰의 영화화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캐릭터·게임·음악·스포츠 등 분야별 IP 확장 전략 및 사례도 공유될 계획이다.

올해 라이선싱 콘은 '보드게임콘 콘퍼런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의 연계 행사로 진행된다.

참가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비즈니스 커넥팅 프로그램이 도입돼 콘텐츠 계약 및 제휴, 협업 개발, 유통 연계 등 고도화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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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히다:콘텐츠 IP' 콘진원, '라이선싱 콘 2025' 개최

기사등록 2025/07/03 09:50: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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