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팬들 욱일기와 유사한 깃발을 들고 있는 장면 (사진= 서경덕 교수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01883237_web.jpg?rnd=20250703090214)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팬들 욱일기와 유사한 깃발을 들고 있는 장면 (사진= 서경덕 교수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방한을 앞둔 잉글랜드 프로축구단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새 시즌 유니폼 공개 영상에서 욱일기가 연상되는 장면이 있어 논란이 되자, 곧바로 삭제하고 사과했다.
뉴캐슬은 지난 2일 구단 SNS를 통해 "2025-2026시즌 서드 유니폼을 공개한 영상에 의도치 않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됐다. 죄송하다"며 해당 장면을 영상에서 삭제했다.
해당 영상은 팬 2명이 욱일기와 유사한 모양의 깃발을 들고 나와 논란이 됐다.
뉴캐슬은 이달 말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한국과 싱가포르 방문을 앞두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와 관련해 "뉴캐슬의 발빠른 조치를 환영한다. 이번 일은 앞으로 유럽 축구리그에서 사용되는 욱일기 문양을 없애는데 좋은 선례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월드컵 때 등장한 욱일기 문양을 국제축구연행(FIFA)에 항의해 없앤 사례가 많다"며 "향후 유럽 축구리그에서 사용되는 욱일기를 없애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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