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충남도내 소방서 중 최초 '119출동왕' 6명 선정

기사등록 2025/07/02 23:49:10

첫 수상자로 김미나·김건태·임병주·이준형·최찬우·정은호 대원 뽑혀

동료 수고 기억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 위해 추진

화재·구조·구급 각 분야 '출동 최다' 및 '출동 시간 최장' 두 부문으로 나눠 선정

[태안=뉴시스] 태안소방서 2025 상반기 119출동왕(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민아·김건태·임병주정은호·최찬우·이준형). (사진=태안소방서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태안소방서 2025 상반기 119출동왕(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민아·김건태·임병주정은호·최찬우·이준형). (사진=태안소방서 제공)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태안소방서가 충남도내 소방서 중 최초로 올해 상반기 자체 '119출동왕'으로 6명의 대원을 뽑아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뽑힌 119출동왕은 김미나 소방장을 비롯해 김건태·임병주·이준형·최찬우 소방교와 정은호 소방사 총 6명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시상은 동료의 수고를 함께 기억하고 박수를 보내는 태안소방서만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전날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화재·구조·구급 현장 최전선을 지킨 이들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소방서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고 서로의 헌신을 격려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119출동왕 선정은 올해 상반기 화재·구조·구급 각 분야에서 '출동 최다'와 '출동 시간 최장'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구급 분야에서 김미나 소방장은 278건을 출동했고 김건태 소방교는 283시간의 '출동 시간을 기록했다.

구조 분야 임병주 소방교는 77시간 출동, 이준영 소방교는 101건의 구조에 나서 '출동 최다'에 올랐다.

끝으로 화재 분야에서 최찬우 소방교는 총 132시간 현장에서 화마와 싸웠고 정은호 소방사는 총 59건 진화에 참여했다.

류진원 서장은 “이번 시상이 단순한 포상을 넘어 현장에서 흘린 땀에 따뜻한 박수를 보내는 조직문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동료의 수고를 서로 알아보는 건강한 문화가 결국 태안소방서를 더욱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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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충남도내 소방서 중 최초 '119출동왕' 6명 선정

기사등록 2025/07/02 23:49: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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