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공모전 전체대상 홍지인 '내가 생각하는 유토피아'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올해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에서 중고등 부문 홍지인(대구경북예고 2학년) 학생의 '내가 생각하는 유토피아'가  최고상(현동자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재)서산문화재단은 2일 이를 포함해 초등 저학년 유시유(매원초 2학년) 학생, 초등 고학년 조하연(길음초 6학년) 학생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산이 낳은 우리나라 최고 산수화가 현동자 안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청소년 꿈을 응원하는 전국 규모 청소년미술대회다.

심사는 지난달 10~12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공모부문별로 진행했다.

입상작은 접수작(3201점)의 40%로 ▲전체대상(현동자상) 1점 ▲부문대상 2점 ▲최우수상 6점 ▲우수상 9점 ▲장려상 15점 ▲특선 98점 ▲입상 1149점, 총 1280점이 선정됐다.

입상자 명단은 재단과 안견기념사업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작 전시회는 8~12일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3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특선 이상 수상자 131명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박용미(충남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 교육연구관) 심사위원장은 "풍성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을 주관해 주신 서산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뜻 깊은 공모전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창의성이 발현돼 격려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진번 재단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한다"며 "입상을 한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