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폭염이 연일 계속된 2일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열화상카메라 화상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으로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곳은 푸른색으로 나타난다. (열화상 카메라 촬영) 2025.07.02.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20872954_web.jpg?rnd=20250702145409)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폭염이 연일 계속된 2일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열화상카메라 화상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으로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곳은 푸른색으로 나타난다. (열화상 카메라 촬영) 2025.07.0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와 경상북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동안 강한 햇볕이 더해져 일부 지역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이 있다.
2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최고기온을 기록한 주요 지점은 구미 36.4도, 포항 36.3도, 의성 35.7도, 영천 35.7도, 영덕 35.0도, 상주 34.4도, 봉화 33.3도, 울릉도 32.5도 등이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낮 동안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이날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경북(문경·영주·영양평지·경북북동산지)에는 폭염주의보, 대구와 그 밖의 경북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앞서 지난달 27일 대구·경북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표됐고, 다음 날인 28일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구·경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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