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1주년 맞아 언론간담회 개최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이 2일 의회 로비에서 타운홀 미팅 하고 있다. (사진=여수시의회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01882951_web.jpg?rnd=20250702171344)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이 2일 의회 로비에서 타운홀 미팅 하고 있다. (사진=여수시의회 제공)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남은 1년은 여수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백인숙 전남 여수시의회 의장은 2일 여수시의회 제8대 후반기 1주년을 맞아 의회 로비에서 언론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의정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백 의장은 "지난 1년간 의회는 산단 위기 대응, 민생경제 회복, 입법 성과, 감시 기능 강화 등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돌아봤다.
백 의장은 1년 간 여수시의회의 주요 성과를 네 가지로 나눠 소개했다.
우선 여수국가산단 침체에 따른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촉구와 10만 서명운동 전개, 고용안정·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대책에 주력한 의회의 모습을 강조했다.
또 행정사무 감사와 결산심사 등을 통해 반복 이월 사업, 기금 집행 부진, 고액 체납 방치 등 구조적 문제 지적과 재정 개편 촉구를 평가했다.
이와 함께 총 150건의 조례안 처리와 조례 사후관리 체계 구축, 의원 연구단체 확대 등 입법 기반 강화를 비롯해 각 상임위와 특별위가 산단 안전·복지·관광·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친 성과를 설명했다.
백인숙 의장은 앞으로 1년간 여수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
백 의장은 "여수국가산단의 경쟁력 회복,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실효성 있는 시정 감시 체계 마련, 시민과의 현장 소통 확대라는 네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의회 타운홀 미팅'은 고용진 의회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백인숙 의장과 문갑태 부의장, 주재현 기획행정위원장, 강재헌 환경복지위원장, 구민호 해양도시건설위원장이 참석했다. 미팅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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