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 400여명 모여 기술·전략 공유
![[청주=뉴시스] 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배터리 인사이트 콘퍼런스 2025'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01882827_web.jpg?rnd=20250702155644)
[청주=뉴시스] 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배터리 인사이트 콘퍼런스 2025'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국내외 배터리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터리 산업의 미래와 성장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2일 청주 오스코에서 배터리 인사이트 콘퍼런스 2025'를 열었다.
'초격차 기술의 도약, 미래를 충전하다'를 주제로 도와 시가 주최한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전문가와 기업,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는 '배터리 기술 및 특허전략', 김태경 SK온 차세대배터리 실장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망과 기술 현황'에 대해 기조 강연을 통해 기술 혁신 방향과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칸노 료지 일본 도쿄과학대학 교수의 '현재 배터리 기술이 직면한 다양한 이슈와 배터리의 미래', 선양국 한양대 교수의 'Columnar 구조를 갖는 고에너지, 장수명 차세대 리튬전지용 니켈 리치(Ni-rich) 양극재' 특별강연도 이어졌다.
업계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두 개 세션별 패널 토론도 진행했다.
이차전지 소재 분야 세션 A에서는 배터리 성능의 핵심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에 대한 소재 기술개발과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의 대응 전략에 관한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을 했다.
전고체 전지 분야 세션 B에서는 최신 기술 동향과 발전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기업 지원 인프라가 집적화한 충북 특화단지 BST-Zone에 관한 관심을 드러냈다.
부대행사로 충북대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청주 강소특구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이차전지 연구 기술 전시·설명회도 펼쳐졌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충북은 세계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거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혁신 인재 양성,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배터리 산업의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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