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미식벨트 사업 중 김치·전통주·인삼으로 확대 운영

한식진흥원은 올해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미식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할 '미식관광해설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포스터 = 한식진흥원 제공) 2025.07.02.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한식진흥원은 올해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미식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할 '미식관광해설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K-미식벨트 사업'은 국내 한식 자원을 활용한 미식관광 상품 개발 프로젝트로, 지난해 '장(醬)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3개 벨트로 확대 운영된다. 각 벨트의 주요 사업지에는 광주광역시, 안동시, 금산군이 선정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의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해설 전문 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한식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미식 콘텐츠와 관광지에 대한 해설 역량을 기르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32명이며, 신청은 14일 오후 5시까지다. 교육은 다음달 중 약 2주간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미식관광 기본 개념과 트렌드 ▲지역 식문화 이해 ▲벨트별 현장 답사 ▲해설 시나리오 실습 등으로 구성돼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김치·전통주·인삼 벨트의 미식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식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미식 자원을 효과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며 "한식과 관광 해설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 공고와 세부 사항은 한식진흥원 누리집(www.hansi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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