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글로벌-호남청과, 농산물 유통 상생 '맞손'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농산물 플랫폼 '돌쇠네농산물'을 운영하는 디에스글로벌과 호남청과는 지난 1일 농산물 중개와 유통 제휴, 농가 상생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휘석 디에스글로벌 대표이사와 김용삼 호남청과 대표이사, 김현유 호남청과 총무이사, 김종석 무등일보 대표이사, 양기생 무등일보 신문잡지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농산물 중개와 전국 유통경로 확보, 시장 정보 제공 등을 하게 된다.

디에스글로벌은 양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자체적인 PB상품 개발 등 미래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호남청과는 추가 판로를 확보해 제휴 농가들과 상생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조휘석 대표는 “호남청과와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견고한 신뢰를 쌓게 됐다”며 “최근 위축된 소비심리와 기후 변화로 공급에 문제를 겪기도 했는데 호남청과의 탄탄한 유통시스템을 통해 기반을 마련하게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용삼 대표는 “광주 청과물 시장 1위에서 전국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안정적이고 품질 좋은 농산물 공급과 시너지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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