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조례 열고 미래 비전 공유
![[서울=뉴시스] 직원 조례. 2025.07.02. (사진=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01882642_web.jpg?rnd=20250702141716)
[서울=뉴시스] 직원 조례. 2025.07.02. (사진=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지난 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구정 목표와 운영 방향, 그간의 성과를 직원과 공유하고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임시 청사 실외 주차장에서 커피차 행사가 열렸다. 전 직원에게 음료와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다.
구는 오후 들어 교보생명 사옥 대신홀에서 직원 조례를 개최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기념 영상을 시청하며 성과와 노력을 돌아봤다.
정문헌 구청장이 기념사를 통해 향후 목표를 제시했다. 유광종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특별 강연을 했다.
구는 상반기 성과관리(BSC) 평가에서 96.3% 달성률을 기록함에 따라 전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포상금을 지급했다. 종로모던, 종로울림, 종로열림 순으로 등급을 매기고 국별 인원을 고려해 차등 지급했다.
구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간 추진해 온 사업을 모아 백서를 제작했다. 백서에는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도시 관리, 생활 밀착형 복지와 건강, 지역 안전망 강화 등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과 정책이 담겼다.
고령화·저출산·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종로복지재단 설립,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 주차장 확대를 비롯해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 ▲종로둘레길 조성 ▲종로 119 비상벨 설치 ▲어르신 돌봄카 운행 ▲건강이랑 서비스 ▲연지물놀이터 개장 등 핵심 사업이 포함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에 산다는 것이 삶에 더 나은 가치와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과 구민과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겠다"며 "지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또 다른 종로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