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4870㎡, 수조 203개로 늘어…관상어 전시 확충

수조 점검하는 김문근 단양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은 90억원을 들여 추진한 다누리아쿠아리움 확장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은 지난해 12월 건축공사를 마무리한 뒤 그동안 수조 환경 조성과 개장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이번 확장 사업을 통해 바닥을 1500㎡ 증설하고 수조 80개를 추가 설치했다. 이 시설 전체 면적과 수조 수는 각각 4870㎡, 203개로 늘었다.
국내외 민물어류 319종, 3만여 마리를 전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수족관이다.
시설 보강에 따라 성인 입장료는 1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인상됐다. 단양사랑상품권 5000원을 환급하는 조건이다. 단양군민 입장료도 5000원에서 9000원으로 변경했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 관광의 품격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과 쉼, 그리고 감동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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