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10월21⁓24일 '광주건축·도시문화제'서 전시·공개

광주시 건축상.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송창헌 기자 = 광주시는 제29회 건축상 공모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 건축상은 시가 주관하는 건축 분야 최고권위 상으로, 도시 미관 향상과 시민 삶의 질 제고에 이바지한 우수건축물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 대상은 최근 5년 이내(공고일 기준) 광주에서 사용 승인된 사회공공부문, 주거 부문, 비주거 부문 건축물(리모델링 포함)이다. 해당 작품은 건축사 자격 등록 후 설계한 건축물이어야 한다.
응모를 원하는 건축사는 광주시건축사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관련 서류, 작품 패널(A0 크기)과 함께 건축사회 사무국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건축사, 대학 교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4주간 현장 조사와 종합평가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작과 우수작 한 개씩, 모두 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외부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공 완성도와 내부 공간 활용성도 중점 평가 항목이다.
입상 작품의 설계 건축사에게는 상패와 상금을, 시공자에게는 상패를, 건축주에게는 건축물 부착용 동판을 수여한다. 선정작은 10월21~24일 광주시청에서 열리는 제22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에 전시, 공개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광주의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과 공공성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건축사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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