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스타 총출동! 하이원서 한여름의 그린 위 격전

기사등록 2025/07/02 10:07:09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10일 개막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포스터.(사진=하이원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포스터.(사진=하이원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산=뉴시스]홍춘봉 기자 = 한여름 고원에서 펼쳐지는 그린 위의 격전이 시작된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하이원CC)에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규모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골프 선수 108명이 출전한다. 특히 지난해 챔피언 고지우를 비롯해 박현경, 이예원, 한진선, 방신실 등 KLPGA 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명승부가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강원랜드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 SBS 골프 채널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선수들은 고지대 특유의 기후 변화와 전략적 난이도가 높은 하이원CC에서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하이원리조트는 대회를 앞두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도 병행했다. 대회 홍보 깃발과 일회용 앞치마를 인근 상인들과 함께 제작·배포하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골프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선수·팬·지역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대회”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지역과 가치를 나누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이원리조트는 갤러리와 휴가객을 위해 ▲키즈 골프 체험존 ▲버스킹 공연 ▲매직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으며, 지역 행사 부스를 통해 특산물과 관광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6월 KLPGA·KPGA 소속 유망주 16명과 후원계약을 체결하며 골프 인재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원 골프아카데미 출신 정한결 프로는 최근 점프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드림투어 진출에 성공, 강원랜드의 육성 시스템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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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스타 총출동! 하이원서 한여름의 그린 위 격전

기사등록 2025/07/02 10:07: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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