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산농 사료 구매 1752억 융자 지원…"하반기 500억"

기사등록 2025/07/02 09:59:07

[무안=뉴시스] 전남 축산농가 우사. (자료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 축산농가 우사. (자료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생산비 증가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 사료 구매 융자금 1752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사료 구매 융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농가나 법인이다.

올 상반기 1252억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500억원을 지원한다.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 모돈 이력제 참여 농가, 구제역·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 정부 정책에 참여하는 농가는 최대 9억원을 확대 지원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농가는 지역 농·축협에서 오는 9월18일까지 대출 실행을 완료해야 한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사료 가격 상승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저리 융자 지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오는 8일까지 추가로 수요조사를 하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빠짐없이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매년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1371억원, 2024년 1480억원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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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축산농 사료 구매 1752억 융자 지원…"하반기 500억"

기사등록 2025/07/02 09:59: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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