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2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집회를 열고 청주의료원 임금체불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2025.07.02. juyeo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01882236_web.jpg?rnd=20250702095544)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2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집회를 열고 청주의료원 임금체불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2025.07.02.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2일 "충북도는 지방의료원 공익적 적자 책임지고 임금체불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서문에서 집회를 열어 "청주의료원은 지난달 직원 상여금의 80%, 총액 10억9000만원을 체불했다"며 "청주의료원 임금체불은 근로기준법 위반이며 따라서 인사·예산 전반을 감독하는 도와 김영환 도지사에 법적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의료원 직원들은 지금까지 병원이 어려울 때면 연차 반납, 임금동결 등 고통을 분담해 왔다. 더 이상 직원들의 희생으로 운영돼서는 안된다"며 "임금체불은 병원 하나의 위기를 넘어선 도의 공공의료 의지, 김 지사 책임감의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의료는 필수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 비중이 높아 수입보다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구조"라며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병원의 공익적 적자 문제 해소·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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