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준비 가속…전담 인력 추가 배치

기사등록 2025/07/02 09:56:01

경북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2027년 전면 시행되는 유보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 체계 일원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 포항과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경산, 칠곡 등 9개 교육지원청에 유보통합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나머지 지역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치된 전담 인력은 교육지원청의 유보통합 행재정 이관 준비, 보육업무 실무 파악, 지역 보육 실태 분석, 지역 내 유보통합 정책 홍보, 현장 밀착 지원 등의 일을 한다. 

 경북교육청은 전담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는 10일 본청 행정지원동에서 직무 연수를 하기로 했다.

9월 1일부터는 본청 유초등교육과에 장애 영유아 전담 장학사 1명을 배치해 유보통합 후 특수교육 대상 영유아의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월 본청 내 유보통합 이관 준비팀을 신설하고 유보통합 시범 기관 20곳(유치원 10, 어린이집 10)를 운영하는 통합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지원청의 유보통합 추진 역량을 높이고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해 유보통합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준비 가속…전담 인력 추가 배치

기사등록 2025/07/02 09:56:0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