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립한국해양대 혁신융합캠퍼스에 ‘워케이션 센터’ 신규 조성

기사등록 2025/07/02 09:30:07

비수기도 지역 내 생활인구 유입…지방소멸 전략 활용

[서울=뉴시스] 사진은 국립해양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 워케이션 센터 전경. 2025.07.02.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국립해양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 워케이션 센터 전경. 2025.07.02.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 ‘워케이션 센터’를 신규 조성하고 오는 3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근로자의 유연한 근무시간과 장소를 보장하면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방식으로 지난 2021년부터 삼성과 현대, SK, 카카오 등에서 시행 중이며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등에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워케이션 센터가 조성되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는 국내 해양 특화 연구기관이 밀집한 부산 영도 동삼혁신지구 해양 클러스터 내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산학연 협력 환경 조성과 혁신도시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워케이션 제도는 관광객 유입이 제한적인 비수기에도 지역 내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 대응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안석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주양익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부산시·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해양 클러스터 내 공공기관·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안석환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이번에 개소한 워케이션 센터가 부산시의 뛰어난 관광자원과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의 최적의 인프라에 힘입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실현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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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립한국해양대 혁신융합캠퍼스에 ‘워케이션 센터’ 신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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