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참가모집…'10팀' 선발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시는 16일까지 '제2회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에 참여할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신진작가 아트쇼는 미술시장 진입이 어려운 기초 예술 분야 작가들에게 작품 활동을 지원해 판로 개척을 돕는 사업이다. 시가 주최하고 '아트미츠라이프(AML)'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관한다.

이번 공모는 '넥스트 투게더'(Next Together)라는 주제로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 ▲공예 등 현대미술의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983~2000년생인 신진 작가들이 참여할 수 있다 2인 1팀으로 지원하되 1명 이상은 부산 출생이거나 정주 또는 출향 작가로 구성해야 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16일까지 전시 기획 의도와 공간 기획안 등 작품 설명을 포함해 ▲신청서 ▲작가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 ▲전시계획서 등을 포스터에 기재돼 있는 구글 폼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접수 작품에 대해 ▲실험성·참신함 ▲시장성 ▲기획력 ▲전시 구성 능력 등 심사를 거쳐 1차로 10팀(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9월9일부터 열리는 '부산 커넥티드'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작품 운송(반입·반출) 비용과 팀당 작품 제작 지원금 2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전시 기간 내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1팀에는 '2026 더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 부스 출품 기회와 연계 비즈니스 참여 기회를 우선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 커넥티드 전시 기간에는 ▲토크 프로그램 ▲특별전 ▲투어프로그램 등 작가의 작업에 관한 이야기, 작품이 가지는 이야기, 작가와 작품과 관객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 등 현대미술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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