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한국전력기술, '협력사 ESG 지원사업'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5/07/02 09:16:19

맞춤형 교육, 컨설팅 등 제공

[서울=뉴시스] 동반성장위원회 로고. (사진= 동반성장위원회 제공)
[서울=뉴시스] 동반성장위원회 로고. (사진= 동반성장위원회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2일 한국전력기술과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력·에너지 생태계 내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을 높이고, 산업 전반에 지속가능한 ESG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이뤄졌다.

1975년 설립된 한국전력기술은 최근 SMR(소형모듈원전), 해상풍력, 수소, 핵융합 등 미래 에너지 기술에 역량을 집중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차세대 에너지 전환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기술은 동반위가 마련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기반해 협력사 및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ESG 교육,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개선 활동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 및 중소기업에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한국전력기술은 협력사 및 중소기업과 소통을 통해 품질, 에너지 효율, 생산성 향상 등 핵심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 교육, 전문가 파견, 성과공유 프로그램 등으로 혁신성장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덕분에 작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인식 개선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달곤 동반위원장은 "한국전력기술과의 협약은 전력·에너지 생태계 전반에 ESG 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높이는 이정표"라며 "현장 중심 맞춤형 ESG 지원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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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한국전력기술, '협력사 ESG 지원사업'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5/07/02 09:16: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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