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꿈이룸 바우처'…재능나눔으로 이어지다

기사등록 2025/07/02 08:15:14

7월 월례조회서 챌로 영재 공연

1년6개월 만에 국제 콩쿠르 한국 본선서 1위

원주시 7월 월례조회서 챌로를 연주하는 김석우 군.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시 7월 월례조회서 챌로를 연주하는 김석우 군.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 1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7월 월례조회에서 '꿈이룸 재능나눔' 두 번째 무대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꿈이룸 재능나눔은 민선8기 대표 교육 정책인 '꿈이룸 바우처'를 기반으로 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이다.

꿈이룸 바우처는 지역 초등학생에게 월 10만원의 예체능 교육비를 지원해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탐색하고 다양한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원주시 핵심 정책이다.

재능나눔 무대는 꿈이룸 바우처를 통해 성장한 청소년들이 그 실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첼로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 만에 국제 콩쿠르 한국 본선에서 1위를 수상한 원주의 음악 인재 김석우 군이다.

김 군은 원주시의 바우처 지원을 통해 첼로에 입문했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노력과 재능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이날 무대에서는 깊이 있는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참석자들의 큰 감동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원주시는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해 각종 행사 등에서 청소년들이 배운 재능을 나누고 발표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꿈이룸 바우처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속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꿈이룸'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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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꿈이룸 바우처'…재능나눔으로 이어지다

기사등록 2025/07/02 08:15: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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