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김천시의회 개원 3주년…'소통·상생 의정 다짐'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제9대 경북 김천시의회가 개원 3주년을 맞았다.

김천시의회는 1층 로비에서 개원 3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의정을 돌아보고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기념행사는 김천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과 나영민 의장의 기념사, 배낙호 김천시장 축사, 무궁화 보드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무궁화 보드 퍼포먼스는 시의원과 내빈들이 직접 무궁화 꽃 모양의 희망 스티커를 보드에 부착하며, 시민과의 소통·상생·신뢰 등 의정의 가치를 담아내는 상징적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청사 앞마당에서 6가지 색상의 무궁화 나무 9그루를 식수하는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숫자 9는 0부터 9까지 이어지는 십진법 체계에서 완전함과 충만함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다.

제9대 김천시의회가 9그루의 무궁화처럼 뿌리 깊은 민주주의와 꺾이지 않는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단단히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약속했다.

나영민 의장은 "앞으로도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상생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