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360원" vs "1만90원"…노사, 최저임금 3차 수정안 제시

기사등록 2025/07/01 17:12:25

최저임금위원회 8차 회의…3차 수정안 제출

노동계, 13.3%…경영계, 0.6% 인상안 제시

요구 격차 1390원에서 1270원으로 소폭 줄어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인재 최저임금위원장이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에서 노사 위원들의 주장을 듣고 있다. 2024.07.0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인재 최저임금위원장이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에서 노사 위원들의 주장을 듣고 있다. 2024.07.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홍주 기자 =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인상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노사가 각각 1만1360원과 1만90원을 3차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노동계는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인 1만30원에서 1330원(13.3%) 오른 1만1360원을, 경영계는 60원 오른 1만90원(0.6%)을 3차 수정안으로 제출했다.

앞서 26일 열린 7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시급 1만1460원(14.3% 인상)을, 경영계는 1만70원(0.4% 인상)을 제시한 바 있다.

최임위는 노사가 각각 제시한 요구안의 차이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협의하는데, 이로써 양측이 요구하는 내년도 최저임금 간극은 종전 1390원에서 1270원으로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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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7/01 17:12: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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