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 시민 배우 공모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을 배경으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체험형 공연에 참여할 배우 공모가 시작됐다.

영화의전당은 '2025년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 사업에 참여할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20년 국제관광도시로 선정한 부산을 배경으로, 공연과 관광을 융합한 체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로드씨어터 ▲부산포 총 2가지 공연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로드씨어터는 부산 대표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도보로 투어하며 진행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부산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부산포 해전을 스토리화해 뮤지컬과 연극 요소에 첨단 미디어아트 기술을 결합한 대규모 뮤지컬 공연이다. 두 공연 모두 관광객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예술 콘텐츠다.

모집 인원은 '로드씨어터' 시민 배우 40명, '부산포' 전문·시민 배우 60명 내외, 시민앙상블 100명 내외다. 공연예술 분야 경력 여부와 관계없이, 연기나 움직임 등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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