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이기대 국제아트센터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0/20/NISI20231020_0001390953_web.jpg?rnd=20231020102301)
[부산=뉴시스] 이기대 국제아트센터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시민단체가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인 프랑스 국립예술문화센터 부산 분관 유치를 두고 공론화 절차를 제안했으나, 부산시가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퐁피두미술관 분관유치 반대 부산시민·사회 문화대책위원회는 1일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 관련 공론화 요구를 거부한 부산시를 규탄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프랑스 퐁피두센터와 맺은 협약을 보면 30억원의 로열티, 전시기획비, 운송비, 보험료, 세금 등 모든 비용을 부산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돼 있다"며 "여기에 미술관 건립비 1000억원 가량, 운영비 또한 100억원이 들 것으로 보이는데, 부산시는 공청회, 토론회는 물론 의견 수렴 과정을 한 번도 거치치 않았고 지역 미술인과의 소통과 공감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는 "부산시민이 참여하는 공론화를 제안했지만, 부산시는 예산상, 일정상의 이유를 들어 반대 의견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시는 퐁피두센터 유치를 비밀리에 할 것이 아니라 부산시민에게 제대로 알리고 의견을 수렴한 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공론화 수용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퐁피두미술관 분관유치 반대 부산시민·사회 문화대책위원회는 1일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 관련 공론화 요구를 거부한 부산시를 규탄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프랑스 퐁피두센터와 맺은 협약을 보면 30억원의 로열티, 전시기획비, 운송비, 보험료, 세금 등 모든 비용을 부산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돼 있다"며 "여기에 미술관 건립비 1000억원 가량, 운영비 또한 100억원이 들 것으로 보이는데, 부산시는 공청회, 토론회는 물론 의견 수렴 과정을 한 번도 거치치 않았고 지역 미술인과의 소통과 공감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는 "부산시민이 참여하는 공론화를 제안했지만, 부산시는 예산상, 일정상의 이유를 들어 반대 의견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시는 퐁피두센터 유치를 비밀리에 할 것이 아니라 부산시민에게 제대로 알리고 의견을 수렴한 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공론화 수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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