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욱 밀양소방서장 취임…"현장에 강한 소방 실천"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제26대 경남 밀양소방서장으로 조보욱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이 1일자로 공식 취임했다.

조 서장은 취임 첫날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남 김해 출신인 조 서장은 2003년 소방간부후보생으로 공직에 입문해 경남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사법조사담당, 방호구조과 방호담당, 김해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양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고성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행정 실무에 두루 능통하고,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자세, 온화한 리더십으로 조직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조보욱 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소방의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밀양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소방, 현장에 강한 소방 조직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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