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18일까지 유치원 취학 수요조사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유아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유치원 취학 수요조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아교육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하며, 대상은 광주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0~4세 영유아 보호자 3만여 명이다.

주요 조사 항목은 자녀의 출생연도, 자녀의 교육·보육기관 취원 여부, 유치원 취학 희망 여부, 희망 유치원 유형 등이다.

보호자는 문자메시지로 발송된 참여 링크를 통해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분석해 거주지별 유아교육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2026~2028년 유아 배치계획을 수립한다. 향후 공립유치원 신·증설 수요, 장기적 유아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자료로도 활용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조사가 보다 질 높은 유치원 교육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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