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행성 탐사선 '톈원 2호' 촬영한 지구·달 사진 공개

기사등록 2025/07/01 15:35:34

소행성 탐사 임무 수행 중…2027년 샘플 귀환 예정

[베이징=신화/뉴시스] 1일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자국의 소행성 탐사선 ‘톈원(天问) 2호’가 우주에서 촬영한 지구와 달 사진을 공개했다. 톈원 2호가 촬영한 지구의 사진. 2025.07.01
[베이징=신화/뉴시스] 1일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자국의 소행성 탐사선 ‘톈원(天问) 2호’가 우주에서 촬영한 지구와 달 사진을 공개했다. 톈원 2호가 촬영한 지구의 사진. 2025.07.0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자국의 소행성 탐사선 ‘톈원(天问) 2호’가 우주에서 촬영한 지구와 달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1일 톈원 2호가 지구와 달에서 각각 약 59만㎞ 떨어진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 2장을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CNSA는 "해당 이미지는 탐사선이 전송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진이 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톈원 2호는 현재 지구에서 약 1200만㎞ 떨어진 지점에서 소행성 ‘2016 HO3’의 궤도에 진입한 뒤 33일 간 탐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베이징=신화/뉴시스] 1일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자국의 소행성 탐사선 ‘톈원(天问) 2호’가 우주에서 촬영한 지구와 달 사진을 공개했다. 톈원 2호가 촬영한 달의 사진. 2025.07.01
[베이징=신화/뉴시스] 1일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자국의 소행성 탐사선 ‘톈원(天问) 2호’가 우주에서 촬영한 지구와 달 사진을 공개했다. 톈원 2호가 촬영한 달의 사진. 2025.07.01
이 탐사선은 지난 5월 29일 발사됐으며, 목표 소행성에서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다. 아울러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에 위치한 혜성 ‘311P/PANSTARRS’에 대한 원거리 관측도 병행하고 있다.

중국 항천국에 따르면, 채취한 샘플을 실은 귀환 캡슐은 2027년 말 지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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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행성 탐사선 '톈원 2호' 촬영한 지구·달 사진 공개

기사등록 2025/07/01 15:35: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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