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6일까지 인천 청라서 개최
이예원·고지우·황유민 등도 우승 노려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열린 9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김효주가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5.05.09.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20803014_web.jpg?rnd=20250509151301)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열린 9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김효주가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5.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효주와 최혜진이 스폰서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에 나선다.
김효주와 최혜진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릴 롯데 오픈에 참가한다.
먼저 김효주는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7승을 기록했다.
5월에는 경기 고양시에서 열렸던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효주는 "국내 팬들을 볼 때마다 항상 큰 힘을 얻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팬들과 스폰서의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을 때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연습하고 있고,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혜진 또한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꾸준히 우승에 도전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5월부터는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 US 여자오픈(이상 공동 4위), 마이어 클래식(2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공동 8위) 등에서 네 대회 연속 톱10에 들고 있다.
최혜진은 "이번 시즌 KLPGA투어 첫 출전인데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스폰서 대회인 만큼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각오했다.
그러면서 "샷과 퍼트 감이 좋아 더욱 기대된다. 페어웨이나 그린을 놓치면 플레이가 까다로운 코스인 만큼 실수를 줄이는 전략으로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예고했다.
![[저지시티=AP/뉴시스] 최혜진이 8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첫날 3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최혜진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2025.05.09.](https://img1.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00320157_web.jpg?rnd=20250509080233)
[저지시티=AP/뉴시스] 최혜진이 8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첫날 3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최혜진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2025.05.09.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이가영은 최예림, 윤이나와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달성했다.
약 1년 9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이가영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가영은 "좋은 기억이 있는 골프장이라 올해도 그 기운을 받아 타이틀을 지키고 싶다. 작년 연장전 기억이 생생하다. 샷 감이 정말 좋았고, 코스와의 궁합도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샷 감과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퍼트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 맥콜·모나 용평 오픈을 제패한 고지우, 휴식을 마친 황유민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가영은 최예림, 윤이나와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달성했다.
약 1년 9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이가영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가영은 "좋은 기억이 있는 골프장이라 올해도 그 기운을 받아 타이틀을 지키고 싶다. 작년 연장전 기억이 생생하다. 샷 감이 정말 좋았고, 코스와의 궁합도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샷 감과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퍼트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 맥콜·모나 용평 오픈을 제패한 고지우, 휴식을 마친 황유민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27일 강원도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CC에서 열린 '맥콜 모나 용평 오픈 with SBSGolf' 1R 7번홀에서 이가영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7/NISI20250627_0020867289_web.jpg?rnd=20250627163916)
[서울=뉴시스] 27일 강원도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CC에서 열린 '맥콜 모나 용평 오픈 with SBSGolf' 1R 7번홀에서 이가영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