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 도내 첫 '유아 심리·정서 지원' 나선다

기사등록 2025/07/01 14:42:30

[익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익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익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은 도내 교육지원청 가운데 처음으로 유아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마음토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서 불안, 또래관계의 어려움, 분리불안 등을 겪는 유아가 증가하는 현실에 대응해 조기 개입과 예방 중심의 정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에게 교육기회를 균형 있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 대상은 교사나 보호자의 요청 또는 관찰을 통해 정서적 어려움이 감지된 유아이며, ▲놀이 중심 상담 ▲감정표현 훈련 ▲사회성 향상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소아정신건강 전문의가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맞벌이 가정 등 접근이 어려운 유아를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방문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정성환 교육장은 "아이의 말보다 먼저 마음을 읽는 것이 유아교육의 본질"이라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어느 기관에 다니든지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아들을 세밀하게 살펴,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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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 도내 첫 '유아 심리·정서 지원' 나선다

기사등록 2025/07/01 14:42: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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