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남 청년위 "남재욱 창원시의원 모욕·비하 발언 규탄"

기사등록 2025/07/01 11:07:21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 관계자들이 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힘 남재욱 창원시의원의 내란 옹호 발언 변명, 민주화운동 단체에 대한 모욕, 청년 정치인 비하 등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07.01.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 관계자들이 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힘 남재욱 창원시의원의 내란 옹호 발언 변명, 민주화운동 단체에 대한 모욕, 청년 정치인 비하 등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07.0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가 국민의힘 남재욱 창원시의원의 내란 옹호 발언 변명, 민주화운동 단체에 대한 모욕, 청년 정치인 비하 발언에 대해 강하게 성토했다.

청년위원회는 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 의원은 비상계엄 옹호, 내란을 정당화했다는 지적에 '국민 절반의 반대 주장과 사회 정의를 바라는 전국 377개 대학 6300명의 전·현직 교수 모임의 시국선언에 공감해서 인용했다'고 밝혔다"며 "이는 사실을 호도하고 본질을 흐리는 뻔뻔한 궤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선출직 시의원이 공개석상에서 내란과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발언을 '인용'이라는 허울로 전달한 것은 대리자로서 찬성 입장을 표명한 것과 같다"며 "인용이라는 핑계로 내란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순간, 이미 그 발언은 남재욱 의원의 발언이고 생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남 의원이 기획행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보여준 태도는 스스로 의원의 자격이 없음을 증명했다"며 "민주주의전당과 민주화운동 단체 관련 질의·토론 과정에서 정치보복, 조폭정치에 가까운 태도로 민주주의를 폄훼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민주화운동 단체를 향해 '기생충 집단' '행사·기획 단체' '케케묵은 단체장들'이라 망언하며 예산 삭감을 창원시에 노골적으로 압박했다"며 "또한 진형익 의원과의 갈등 과정에서 정회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깐죽거리지 마세요' '나이도 어린 사람이'라는 모욕적인 말을 쏟아내며 시민이 선출한 의원을 공개적으로 비하했다"고 비판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 관계자들이 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힘 남재욱 창원시의원의 내란 옹호 발언 변명, 민주화운동 단체에 대한 모욕, 청년 정치인 비하 등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07.01.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 관계자들이 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힘 남재욱 창원시의원의 내란 옹호 발언 변명, 민주화운동 단체에 대한 모욕, 청년 정치인 비하 등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07.01. [email protected]


이들은 "이런 시대착오적 인물이 민주주의정당 운영자문위원이라는 사실 자체가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모독이며, 창원시민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심각한 모욕"이라며 "남재욱 의원은 청년 정치인 비하 발언과 민주화운동 단체 모욕에 대해 즉각 공개 사과하고, 민주화운동 단체에 대한 예산 삭감 압박과 왜곡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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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남 청년위 "남재욱 창원시의원 모욕·비하 발언 규탄"

기사등록 2025/07/01 11:07: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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