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개 사업 고향사랑지정기부 모금 시작

기사등록 2025/07/01 10:53:34

취약계층 청소년 반찬·생활용품 배달 지원 등

[부여=뉴시스]부여군 고향사랑지정기부 홍보문.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부여군 고향사랑지정기부 홍보문.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부여군은 1일부터 2개 사업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폭력피해 여성 긴급피난처' 설치와 '취약계층 청소년 반찬 및 생활용품 배달지원' 사업에 대한 지정기부 모금을 벌인다.

폭력 피해 여성 긴급피난처 설치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피해, 가출 등으로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여성 및 동반 자녀에게 숙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내 9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아직 부여군에는 긴급피난처가 없는 상황이 고려됐다.

1억 5000만원을 모금해 빌라나 투룸 등을 임대하고 냉장고, 세탁기 등 집기와 침대, 이불장, 식탁 등의 가구를 구매할 계획이다.

또한 7080만원을 모금해 복지사각지대 위기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반찬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사업도 벌인다. 매달 2회씩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은 일반기부사업으로 6·25 참전유공자 장수사진 촬영 지원, 청소년 역사 문화 교류사업, 진로지원체험지원센터 진로 박람회, 반려동물 동물등록비 지원사업, 청소년 국외 교류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주민 복리증진과 더불어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부여군, 2개 사업 고향사랑지정기부 모금 시작

기사등록 2025/07/01 10:53:3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