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1일이후 발행된 그림책
대상·특별상·신인상 등 총 9작품 선정
![[서울=뉴시스] 2025년 대한민국 그림책상 포스터. (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2025.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1/NISI20250701_0001881104_web.jpg?rnd=20250701102017)
[서울=뉴시스] 2025년 대한민국 그림책상 포스터. (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2025.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이 국내 그림책 분야의 발전과 해외 진출 발판을 위해 '2025 대한민국 그림책상'(그림책상) 작품 공모를 1일 시작한다.
그림책상은 예술성과 독창성을 갖춘 그림책을 선정한다. 2023년부터 운영돼 작가의 창작 동기를 제공하고 국내 그림책 산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대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발행돼 현재 유통 중인 국내 창작 그림책이다. 국내 출판사와 작가(저작권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그림책상은 총 9종의 수상작을 뽑는다. 대상은 픽션과 논픽션 분야에서 각 1종씩 총 두 종의 작품이 선정된다. 특별상은 분야 구분 없이 총 6종의 작품, 신인상은 글·그림을 모두 창작한 첫 그림책을 선정한다.
대상, 특별상(2종), 신인상에 선정된 작품에는 문체부 장관상이, 특별상(4종)에는 출판진흥원 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과 함께 상금도 지급된다. 대상에는 각 1500만원이 특별상(문체부 장관상)은 각 1000만원, 특별상(출판진흥원 원장상)은 각 700만원, 신인상에 7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수상작 출판사에도 각 300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9월에 최종 발표된다. 연말에 개최되는 시상식에 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수상작은 출판진흥원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과 연계해 출판진흥원이 운영하는 K-북을 소개하는 영문 플랫폼 '출판수출통합플랫폼'에 등록된다.
더불어 출판진흥원의 영문 웹진 'K-Book Trends'를 통해 작품 소개와 작가 인터뷰가 게재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대한민국 그림책상'은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진정성 있는 창작을 응원하는 장이자, 한국 그림책의 수준과 다양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새로운 시선과 이야기로 가득한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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