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6개 해수욕장 수질·모래, 모두 '적합' 판정

기사등록 2025/07/01 10:15:18

경남보건연 오염도 검사

5일부터 순차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

경남의 한 해수욕장.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의 한 해수욕장.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2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 백사장 모래의 개장 전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1일 밝혔다.

수질검사는 장염 등 수인성 질환을 유발하는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을, 백사장 모래 검사는 카드뮴, 납, 비소, 수은 및 6가크롬 등 5개 중금속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남 해수욕장은 오는 5일 창원 광암해수욕장, 거제 16개소 등 순차적으로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되며, 개장 전·후에는 월 1회 이상, 본격 운영 기간 중에는 2주 간격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부적합한 경우 오염원을 파악하여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표지판, 방송 등으로 오염 현황을 공개하고, 오염원 차단조치 및 수질조사를 주 1회 이상 강화할 예정이다.

도내 해수욕장 수질검사 결과는 각 시·군에서 제공하며,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보건환경연구원 정인욱 물환경연구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 정확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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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6개 해수욕장 수질·모래, 모두 '적합' 판정

기사등록 2025/07/01 10:15: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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